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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미래농업 실현을 위한 정책 강화

전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분야 6대 추진전략 제시

기사 작성: 양정선 - 2025년 02월 05일 15시34분

전주시가 올 한해 변화된 농업환경에 맞춘 도시미래농업의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5일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신년브리핑을 갖고 ‘도시미래농업 실현을 위한 정책 강화’를 비전으로 한 농업분야 6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유통·가공 시스템 구축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작물 육성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 △맞춤형 먹거리돌봄 사업 확대 △도시농업 인프라 확대 및 치유농업 활성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및 동물복지 기반 구축 등 내용이 담겼다.

먼저 공공 급식 확대와 공공 조달체계 강화를 위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공동가공시설인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건립, 농산물 가공시설을 갖추기 어려운 농업인에 대한 지원체계를 강화해 간다.

또 전주농산물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지역공동브랜드 ‘전주한옥애뜰’ 홍보에 집중하고, 이상기후에 대응한 생산 기반 마련과 새로운 소득작물 발굴에도 행정력을 모은다.

이와 함께 청년농업 유입 유도 및 정착 지원, 농식품 바우처 사업 신규 추진, 먹거리 돌봄 사업, 농업체험 확대 및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등에 힘쓰기로 했다.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반려동물 정책도 추진된다.

강세권 소장은 “도시와 농촌이 조화를 이루며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전주만의 특색 있는 농업 모델을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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