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콜라겐 생성하는 ‘미희주사’, 노화로 인해 푹 꺼진 피부에 효과적

기사 작성: 양용현 - 2025년 02월 07일 11시52분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피부 속 콜라겐이 줄어들면서 인상이 변하게 된다. 푹 패인 두 뺨, 깊게 자리한 팔자주름, 푹 꺼진 눈 밑까지. 이러한 인상의 변화는 스트레스의 요인으로 작용한다. 팔자주름은 심술궂은 얼굴을, 푹 꺼진 눈 밑은 퀭한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까닭에 많은 이들이 콜라겐을 섭취하거나 영양크림, 마스크팩 등으로 피부 관리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이미 진행된 노화의 흔적을 없애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만약 이미 노화의 증상이 눈에 띄게 진행되었다면 피부과 시술을 받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피부과에서는 주로 필러나 콜라겐주사를 통해 주름과 피부 패임 증상을 개선한다. 이때 필러의 경우 즉각적인 볼륨을 유도하지만, 콜라겐주사는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피부 속부터 볼륨이 천천히 차오르게 된다. 이러한 까닭에 시술 후 결과가 훨씬 자연스럽다는 장점이 있다.

다양한 콜라겐주사 중 미희주사는 히알루론산(HA, Hayluronic Acid)을 주성분으로 하며, 필러가 소량 함유되어 있어 볼과 눈 밑처럼 움푹 패인 부분이나 이마에 부족한 볼륨, 팔자나 미간 등의 주름 개선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

친환경 바이오매스 소재로 피부 내에 구조체를 형성, 세포 이동을 유도하여 콜라겐을 생성시키기 때문에 안전하며, 시술 시간도 약 30분 정도로 짧아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이 받기에도 무리가 없다. 또한 시술 1시간 후부터는 화장이 가능한 등 일상생활로의 복귀도 빠르다.

신논현 나인피부과 강남점 권혁만 원장은 “눈 밑처럼 피부가 얇은 부위의 경우 필러만으로는 자연스럽게 볼륨을 내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필러 특유의 점성 때문에 티가 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희콜라겐주사의 경우 딱딱하게 뭉치지 않아 얇은 피부에도 직접 주사가 가능하다. 이에 피부가 선천적으로 얇은 분들도 무리 없이 시술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환자의 피부 꺼짐 정도와 주름 등에 따라 다르게 시술되어야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병원을 선택할 때에는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피부과 전문의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피부과 전문의는 현재 우리나라에는 단 2%만 존재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양용현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양용현 기자의 최근기사

콜라겐 생성하는 ‘미희주사’, 노화로 인해 푹 꺼진 피부에 효과적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국가유산청·완주군의 국가유산활용사업 마무리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 국가유산 관리 현장직무훈련 시행

'특별한 동행' 도새마을부녀회, 백일홍회 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