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금강변 마실길 맨발 걷기 길 조성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2월 07일 13시20분

무주군이 무주읍 대차리 소이나루 공원 내‘금강 변 마실길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한다.

총 길이 572m, 폭 1.5~2m에 이르는 금강 변 마실길 맨발 걷기 길은 황토, 마사토, 몽돌 자갈길 등이 조성되며 2월 중순 사업에 착공 오는 4월 공사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세족장, 신발 보관함, 안내시설, 휴게 의자을 설치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금강 변 마실길 맨발 걷기 길 조성을 위해 지난해 1월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주민 의견 수렴과 위치 선정, 노선안 검토, 운영관리 계획 등을 수립하고 지난 1월 조성 공사 발주를 마쳤다.

관광진흥과 관광지조성팀 최강덕 팀장은“힐링과 웰빙,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관광과 생활 트렌드를 고려 친환경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하게 됐다”며“소이나루 공원과 금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주변 경관이 어우러져 걷기의 즐거움을 배가 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읍 대차리 소이나루 공원은 28,068㎡ 규모에 배드민턴장, 전통놀이장, 산책로, 정자, 전통 그네 등 시설을 두루 갖췄다.

이곳은 지역 주민들이 여가와 산책을 즐기는 공간이자 주말에는 캠핑족들이 증가해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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