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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해외여행 감염병 주의 당부

기사 작성: 양정선 - 2025년 02월 10일 14시18분

전주시보건소가 “해외여행 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10일 당부했다. 최근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홍역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플루엔자와 홍역 등의 감염병이 유행하면서다.

보건소는 해외여행 전 질병관리청 ‘해외감염병 NOW’ 누리집에서 국가별 주의해야 할 감염병과 백신정보를 확인하고, 예방약·물품을 챙길 것을 강조했다. 이때 필요한 예방접종이 있다면 최소 여행 2주 전에 완료해야 한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또 음식은 반드시 익혀 먹고, 생수나 끓인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입국 시 발열과 기침, 두통, 인후통 등 호흡기 감염병 주요 증상이 있다면 즉시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거주지 도착 후 증상이 나타날 경우 주변 접촉을 최소화하고, 의료기관 방문 시 해외여행력을 알려야 한다.

김신선 보건소장은 “일상생활에서도 실내 환기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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