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남원시, 신규 프로그램 확대로 양육지원 강화

육아종합지원센터·아이맘행복누리센터 운영프로그램 신설, 다양한 이벤트·문화행사도 기획

기사 작성: 박영규 - 2025년 02월 13일 15시38분

남원시는 미취학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아이맘행복누리센터 신규 프로그램을 확대해 양육지원을 강화한다.

시에 따르면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기존 운영 중인 오감, 미술, 국악, 요리 프로그램 외에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체육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유아 수요가 많은 국악 프로그램을 하원 후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간을 변경했다.

또한 지난해 참여도가 높았던 토요일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원데이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을 증설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관내 예비 부모 및 영유아 자녀를 둔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 공통 부모교육과 조부모 대상, 예비 학부모 대상 등 양육자에 대한 포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 모두가 참석할 수 있는 음악회, 연극 등의 다양한 문화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특히, 특화사업으로 전문상담을 지원해 양육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양육방식을 개선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아이맘행복누리센터에서는 2024년 교육비를 받아 진행하던 유아판소리, 장구놀이 프로그램을 지역 특색사업으로 지정, 무료운영하고 새로운 영유아 프로그램으로 영어 스토리텔링, 동화미술, 성장마사지를 추가 신설해 영유아의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부모성장 프로그램으로 필라테스, 줌바댄스, 난타, 성인영어를 신규 개설해 시간을 내기 힘든 예비부모 및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한다.

더불어 여름·겨울방학,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에는 특별프로그램을 운영,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아이맘행복누리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및 네이버 예약으로 신청할 수 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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