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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배터리-바이오-방산업 집중육성

제10기 전북과학기술위 출범

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2월 13일 17시18분

13일 김관영 전북자치도사와 제10기 과학기술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각계 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자치도 제공

제10기 전북특별자치도 과학기술위원회가 출범했다.

전북자치도는 13일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과학기술위를 열어 각계 전문가 29명을 제10기 위원으로 위촉하고 새출발을 알렸다.

과학기술위는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할 과학기술을 진흥하는 기구로, 지방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 수립, 연구개발사업 기획, 평가, 관리, 신성장동력 발굴 등의 역할이 주어졌다.

올해의 경우 출범 1주년을 맞은 특별자치도의 비전 ‘글로벌 생명경제’에 맞춰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방위산업, 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 유망한 신기술과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국내·외적인 정국불안 등 지역경제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어 혁신과 도전 정신으로 과학기술 기반의 성장동력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북에 특화된 과학기술 발굴을 강화하고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하는 등 미래 첨단산업을 중점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연직인 공무원이나 유관기관장을 제외한 민간 위촉직 위원은 모두 20명이고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미영 호원대학교 교수, 김석순 군산대학교 교수, 김정자 전북대학교 교수, 김차영 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장, 박미라 우석대학교 교수, 박영례 군산대학교 교수, 서민강 에코융합섬유연구원장, 송미정 전북대학교 교수, 송현옥 원광대학교 교수, 양문식 과학기술단체연합회 전북지회장, 이상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본부장,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진흥원장, 이해원 전주대학교 부총장, 임문택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장, 정병엽 첨단방사선연구소장, 정인성 전자기술연구원 전북본부장, 채규남 한국건설기계연구원장, 최용섭 플라즈마연구소장, 최원국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장, 최진희 전주대학교 교수.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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