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고창군 한빛원전범군민대책위, 수명연장 갈등과 보상으로 점화

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02월 15일 11시26분

고창군 상하면과 인접한 한빛원전은 1호기 수명이 올해말까지, 2호기는 내년 6월까지로써 다시 10년간 연장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40년 수명설계에 의한 안정성, 주민 수용성 등으로 고창군 범군민대책위원회는 수명연장을 절대 반대하고 있다.

더구나 발전소주변 지원사업에서도 전력산업기반기금과 원전사업자 자금에서 영광군에 86.2%, 고창군에 13.8% 배분율 차등 실시 등 고창군민의 봉분을 사고 왔던 것이다.

따라서 고창군의회를 비롯해 사회단체가 총망라된 한빛원전범군민 대췩위를 결성해 군수의 자문역할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수명연장 시 군민 안전 및 주민동의권 보장을 비롯해 고준위 핵폐기물 임시저장시설 설치 시 안정성과 주민 수용성 보장, 실효성 있는 방사능 방재대책과 예산, 지역지원시설세 등 불합리한 제도 개선, 고창 어민에 대책 우선 등을 꾸준히 주장해 왔다.

아울러 1,2호기 계속운전 주민공청회에서도 연장에 대한 초기때 처럼 보상대책을 비롯해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의 지자체들에게도 지역자원시설세 등 분배, 온배수영향 범위가 17km와 13km의 상응하는 어업권과 보상조치, 2km의 방류제 역시 수명연장에 따라 고창해양생태계 복원 등을 강조해 왔다.

실제로 한빛원전에 대한 관내해역 공유수면 점사용허가권은 고창군수에게 있으며 한빛원전 5,6호기 피해권리자(온배수저감시설)에 대해 불이행 등 불법운행이라는 견해이다.

지난 13일 열린 범대위운영위에서 조규철 위원장은 "수명연장에 관련된 일부 지역의 보상카르텔이 염려된다"며 "일방적인 한빛원전의 수명연장, 고준위 임시저장 등은 주민의 생명과 지역발전에 가장 큰 악영향이다"라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안병철 기자의 최근기사

고창군 한빛원전범군민대책위, 수명연장 갈등과 보상으로 점화

지리적표시제 고창수박, 5천덩이 완판

고창식품산업연구원, ‘홈테이블데코페어’고창 맞춤형 김치 홍보

고창 삼태마을숲, 국가유산 천연기념물 지정예고

고창군, 청춘 토크쇼

고창 공음면, 생신 떡케이크

고창군,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등 보훈가족 예우사업

고창군, 국민신문고 및 민원처리 우수공무원 10명 선정

고창 선운산농협, 외국인 계절근로자 문화탐방

고창군, 콩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고창군자원봉사센터, 동리시네마 문화마실행사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국가유산청·완주군의 국가유산활용사업 마무리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 국가유산 관리 현장직무훈련 시행

'특별한 동행' 도새마을부녀회, 백일홍회 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