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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시정소식지, ‘보이스아이’ 도입으로 활용성 강화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2월 16일 13시16분

김제시가 이달부터 매월 발행하는 시정소식지 새만금지평선소식지에‘보이스아이’를 도입한다.

‘보이스아이’는 시각장애인, 고령자, 다문화가정 등 문자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소식지의 문장을 음성으로 변환해 읽어주는 음성지원 바코드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스마트폰 앱 스토어에서 ‘보이스아이’ 어플을 무료로 설치한 후, 소식지 매 페이지 우측 상단에 삽입된 바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활자가 음성으로 출력된다.

또 글씨 크기 조절 기능으로 활자를 확대·축소할 수 있으며, 고대비 모드를 활용해 글씨와 배경색 대비를 조정할 수도 있다.

또한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58개국 언어로 번역도 가능하여 외국인들도 손쉽게 새만금지평선소식을 접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보이스아이 도입은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 취약계층에게 시정 소식을 전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보 사각지대 해소로 시민들의 시정 참여 유도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제시는 오는 21일까지 읍면동 이·통장 회의와 김제시가족센터, 장애인복지관 등 유관기관을 통해 보이스아이 코드 사용법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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