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지역 고용률 감소...실업자 실업률 상승

36시간이상 취업자 9천명 늘고 36시간미만 취업자 2만 3천명 줄어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2월 16일 14시32분

1월 도내 취업자가 전년동월대비 1만 2000명 줄었다. 자연스레 고용률도 감소하고 살업자가 늘면서 실업률은 상승했다. 특히 자영업자가 3만 1000명 크게 감소했고, 일용직근로자도 9000명 감소했다.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최근 발표한 ‘2025년 1월 전북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1월 15세이상 취업자는 93만 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2000명(-1.3%)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2만 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000명(-1.6%), 여자는 41만 6000명으로 4000명(-0.9%) 각각 감소했다.

고용률은 60.6%로 전년동월대비 0.6%포인트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8.1%로 전년동월대비 1.1%포인트, 여자는 53.3%로 0.2%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산업별로 취업자를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5천명, 1.4%), 전기‧운수‧통신‧금융업(3천명, 3.7%), 도소매·숙박·음식점업(3천명, 1.8%) 등에서 전년동월대비 증가했으나, 농림어업(-1만 3천명, -9.3%), 건설업(-1만명, -12.8%)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를 보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만 8000명(8.4%) 전년동월대비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9000명(-24.2%), 임시근로자는 4000명(-2.9%)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3만 1000명(-11.2%), 무급가족종사자는 6000명(-11.6%) 각각 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 취업자를 보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64만명으로 9000명(1.4%) 전년동월대비 늘었으나,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28만 3000명으로 2만 3000명(-7.5%) 줄었다. 주당 평균취업시간은 36.2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0.6시간 증가했다.

1월 실업자는 4만 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2000명(36.6%) 늘었다. 성별로 보면 여자는 2만 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000명(44.6%), 남자는 2만 1000명으로 5000명(28.8%) 각각 늘었다.

실업률은 4.7%로 전년동월대비 1.3%포인트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여자는 5.7%로 전년동월대비 1.7%포인트, 남자는 3.8%로 0.9%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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