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탄소제품 표준·인증 토탈 솔루션 센터 구축 본격화

탄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판로 확대 기반 마련

기사 작성: 양정선 - 2025년 02월 16일 14시39분

탄소제품에 대한 품질 검증이 가능한 기반 시설이 전주에 둥지를 튼다. 국내 탄소제품의 ‘표준-시험·평가-검사-인증’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기관은 현재 전무한 상황이다.

16일 전주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탄소제품 표준·인증 토탈 솔루션 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탄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판로 확대 기반 마련을 목표로, 오는 2029년까지 국비 105억원 등 총 200억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전주 친환경첨단복합산업단지 내 3층 규모(연면적 1,157㎡)로 조성되며, 탄소제품의 품질 검증을 위한 42종의 시험·평가 및 인증장비 등이 구축된다.

시는 탄소제품뿐 아니라 이차전지와 수소, 차세대 모빌리티 등 전북의 핵심 첨단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소재-중간재-부품-응용제품-시험인증’으로 이어지는 완결형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숙희 경제산업국장은 “전주가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양정선 기자의 최근기사

탄소제품 표준·인증 토탈 솔루션 센터 구축 본격화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국가유산청·완주군의 국가유산활용사업 마무리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 국가유산 관리 현장직무훈련 시행

'특별한 동행' 도새마을부녀회, 백일홍회 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