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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무업무 지원교사 3월 첫 시행...업무경감 기대

전북교육청, 초등 50개교 지원교사 배치...학교 필요업무 지원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2월 16일 15시35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사들의 실질적인 업무 경감을 위해 3월 새학기부터 ‘교무업무 지원교사’를 배치한다.

14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교무업무 지원교사’는 교사 행정업무 경감과 수업중심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추가로 배치되는 교사다.

학교에서 주당 10~12시간의 수업과 빈도·강도·난도가 높은 교무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빈도 또는 난도 등은 학교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교육청에서는 학교에 교사를 1명 더 추가적으로 배치하고 이들 지원 업무는 해당학교가 지정한다.

학교가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무업무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민주적 합의와 자발적 참여기회 부여를 위해 학교 신청을 받아 선정한 결과 2025학년도 총 50개의 초등학교에 교무업무 지원교사를 배치하게 된다.

학교업무 지원센터를 통해 일괄 지원하는 형태가 아닌 학교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전문적인 교무업무가 지원됨으로써 교원들의 업무경감 체감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일반화 가능한 업무경감 방안 마련을 위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대면·서면 모니터링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효과성을 분석, 향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앞으로도 교사업무 경감의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 교사들이 학생과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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