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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마늘·양파 안정생산 위해 웃거름 적기 시용 지도 강화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2월 17일 15시02분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마늘·양파의 생육재생기 도래에 맞춰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웃거름 시용 현장지도 행보에 나섰다.

올해 1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0.4℃ 낮아 생육재생기가 예년보다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2월 중·하순까지 작물별로 적절한 시비 방법을 선택하여 웃거름을 제때 공급해야 한다.

마늘과 양파는 겨울을 지나 평균기온이 상승하면 새 뿌리가 발생하고 생장이 빨라지는 시기로, 이 시기에 맞춰 웃거름을 주면 수확량 증가 효과가 높다.

웃거름의 적정 시비량은 마늘의 경우 10a(약 1,000㎡)당 요소 18kg, 황산가리 13kg이며, 양파는 요소 18kg, 염화가리 6kg이 권장된다.

또한 논에서 재배하는 마늘·양파는 배수구 정비로 봄철 강우로 인한 습해를 예방해야 되며, 습해가 발생한 경우 피복된 비닐을 걷어 수분을 증발시켜야 한다.

이승종 기술보급과장은 “생육재생기 관리는 마늘·양파의 수확량과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특히 노균병·잎마름병·고자리파리·뿌리응애 등의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수 있어 예방적 방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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