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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정연구원, “아이디어-솔루션-데이터 뱅크”역할

효율적 경영 체계 확립...선제적 연구과제 추진
8대 연구 아젠다 설정...국책 및 시책 사업 발굴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2월 17일 16시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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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정연구원(원장 박미자)이 올해 효율적인 경영체계를 확립하고, 선제적인 연구과제를 추진하는 데 주력한다.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은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브리핑을 열고 지난해 추진한 연구원의 성과 소개와 함께 올 한해 주요 추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연구원은 출범 첫해인 지난해에 이어 인프라와 운영 체계 기틀을 마련하고, 운영 내실화를 위해 역량을 모은다.

이와 관련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정책연구 개발을 비전으로 ‘아이디어-솔루션-데이터 뱅크’3대 목표를 제시했다.

연구원은 현재 교통분야 연구직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형국책사업 발굴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초빙연구위원제도를 활용해 전주시와 함께 국책사업 발굴을 체계화한다.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 반영을 위해 이사회를 확대 구성하고, 연구과제 관리뿐 아니라 연구 결과의 정책 반영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성과관리시스템도 구축한다.

여기에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시 산하기관과 지역학회 등 연구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민·관·학 협업체계와 소통의 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전주시정에 필요한 총 22건의 선제적이고 실용적인 연구과제를 선정해 현재까지 14건을 완료했으며, 이달 중 연구심의평가위원회 검토를 거쳐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 계속 과제 8건과 더불어 8대 연구 아젠다와 주요부서 수요조사 등을 거쳐 엄선한 20여 개 연구과제가 추진된다.

박미자 원장은 “지난 한 해 연구원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연구원에서 수행하는 연구들이 실제 시정에 반영돼 전주시 씽크 뱅크(Think Bank)로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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