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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와 새만금지킴이 범시민위원회, 새만금신항 무역항 지정 자문위원회 결과 공개 촉구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2월 17일 16시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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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새만금특별위원회와 새만금지킴이 범시민위원회는 17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향해 2024년 무역항 지정 자문위원회의 회의 결과를 즉시 공개하고, 해양수산부에 이를 공식 송부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새만금신항은 군산항의 수심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선박 대형화를 대비하는 중요한 항만이라며, 두 항만의 통합 관리가 예산과 인력 면에서도 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군산새만금신항이 군산항의 하위항만으로 원포트(One-Port) 무역항 지정의 지속적인 촉구와, 군산항과 통합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에도, 전북자치도는 자문회의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해양수산부에 무의미한 의견만을 전달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도지사는 자문위원회의 결과를 비공식적으로 인정하면서도 공개를 지연하고 있어 군산시민들을 기만하고 있다며, 더 이상 일방적인 정책 추진을 멈출 것을 요구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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