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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금강터널 보수공사… 6월까지 차량 통제 협조 요청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2월 18일 15시02분

군산시는 제일고~종합운동장을 연결하는 경기장로 금강터널의 안전 보수를 위해 보수·보강 공사에 착수했다.

이번 공사는 지난 17일 착수해 오는 6월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총 사업비 약 7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해 4월께 금강터널 남측 갱문 상단에서 발생한 콘크리트 균열과 탈락 현상으로 긴급 안전조치 이후 정밀 안전 진단과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공사에 나섰다.

이번 보수공사에서는 터널 상부 배수 불량으로 인한 누수와 콘크리트 파손 부위를 철거와 복구 등 배수로 개선과 방수 처리를 통해 구조적 안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터널 상부 슬래브 일부 철거와 보강 작업으로 인해 낙하물 방지와 작업 공간 확보의 필요성에 따라 이달 17일부터 22일까지 터널 내부 상·하행 2차로씩 부분 통제가 불가피하다.

시 건설과 관계자는 “터널 공사로 인해 불가피한 통행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점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공사 기간 동안 터널 내 안전시설 강화와 차선 변경 금지를 안내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속한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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