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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으로 새로운 삶…시니어 텃밭관리사

전주시, 도시농업 컨설턴트·힐링팜가이드 사업단 운영

기사 작성:  양정선 - 2025년 02월 23일 14시44분

전주지역 노인들이 도시농업을 이끌 ‘시니어 텃밭관리사’로 인생2막을 새로 꾸려간다.

23일 시에 따르면 도시농업 활성화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시농업 컨설턴트 사업단과 △힐링팜가이드 사업단이 운영된다. 올해 사업 참여인원은 총 80명이다.

먼저 도시농업 컨설턴트는 지역 복지관과 중학교, 공공기관 등 사전에 전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보조사업으로 조성한 도시농업 공간의 관리·유지보수, 농업 체험활동 보조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힐링팜가이드는 초등학교텃밭 관리에 특화된 사업단으로, 전주지역 22개 초등학교에 투입돼 아이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고 농업 체험을 보조하는 역할을 맡는다.

사업단 참여자는 ‘시니어 텃밭관리사 양성 교육’ 수료자로,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농업과 연계한 노인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활성화해가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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