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유휴열미술관, 제4회 Art Moak - 작은 그림전

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02월 24일 08시13분

유휴열미술관이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제4회 Art Moak - 작은 그림전을 갖는다

언제인들 예술가들의 삶이 넉넉하고 따뜻했을까마는 요즈음 더욱 찬바람이 매섭게 느껴진다. 그러나 척박한 땅에도, 얼어붙은 땅에서도 잎이 돋고 꽃이 피듯이 답답하고 암울한 현실에서 예술은 한 줌 희망이고 쉼일 수 있을 터이다.

'제4회 Art Moak -작은 그림전'은 같은 길을 걸으며 같은 어려움과 공통점을 가진 친구, 선배, 후배들이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마련하고자 준비했다.

예술작품이 멀게만 느껴지고 소장하기에는 버거운 가격 때문에 선뜻 다가오지 못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책상 앞이나 거실 모서리 혹은 사무실 빈 공간에 어울릴 작은 그림으로 60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구경아 김귀복 김근미 김미정 김분임 김상덕 김상태 김승주 김승진 김신교 김영란 김용석 김용수 김정미 김지우 김판묵 노정희 류인하 박성수 박현철 백금자 서정배 서혜연 송영란 송지호 유대영 유승옥 윤 완 이가립 이기홍 이미영 이어서 이일순 이적요 이정웅 이철규 이홍규 장석수 장영애 장우석 정인수 정재욱 정해춘 조현동 주미희 주인영 진창윤 최계영 최동순 최분아 최석우 최은우 최은혜 최은희 최지영 탁소연 한은주 한 준 홍승구 황금화 등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유가림관장은 "그림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분들의 격려와 관심은 혹독한 겨울을 이겨낸 작가들에게 내미는 따뜻한 선물이다"면서 "참여해준 작가들과 관람하러 오는 모든 사람들께 봄날이, 평화로운 일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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