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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북서부 화재안전 책임질 조촌119안전센터 개청

기사 작성: 김상훈 - 2025년 02월 24일 15시58분

전주 북서부 지역의 화재 안전을 책임일 조촌119안전센터가 개청했다.

24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조촌119안전센터 개청식을 진행했다.

조촌119안전센터는 전주 북서부 지역 소방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착공,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내 새롭게 신설되었다. 총사업비 39억6,000만원을 투입해, 1,500㎡ 부지에 연면적 850㎡ 규모 지상 2층 건물로 건립됐다. 소방차량 3대(소방펌프차 1대, 구급차 1대, 70m 소방고가차 1대)와 28명 소방공무원이 배치돼 지역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특히 70m 고가사다리차 배치로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와 공장 밀집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복합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호남고속도로, 동부 우회도로, 전주·군산 간 도로와 인접하여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며, 원거리 지역에 더 효과적인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전북소방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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