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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주가 카페로 '쿵' 어린이 6명 경상

기사 작성: 김상훈 - 2025년 02월 25일 15시48분

크레인 트럭이 전신주 전선을 건드리며 전신주가 카페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군산 지곡동 한 카페 앞 도로에서 7.5톤 크레인 트럭이 전신주 전선을 건드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전신주가 넘어지며 카페 방향으로 쓰러졌다.

당시 카페 내부에는 11명이 있었으며, 이 가운데 6명이 파편이 튀거나 충격에 놀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는 6~12세 어린이 6명으로 주로 찰과상을 입었으며 상태는 모두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5명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차량 2대가 파손됐으며 카페 외벽과 통유리도 크게 손상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경찰, 한전과 함께 현장을 정리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와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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