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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6년까지 1.8만장 GPU 확보 국가전략기술로 AI산업 지정

각 연령별 AI 활용하는 교육 커리큘럼 개편해서 AI 인재 육성해야
전북대 성균관대 카이스트 자율제조 혁신생태계 구축 위한 업무 협약식 가져
정동영 의원 “AI 분야를 병역 특례로 입법 추진 고급인력 확보 필요”


기사 작성:  강영희 - 2025년 03월 12일 16시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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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동영(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 의원은 국민의힘 최형두( 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의원과 함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 주관으로 12일 국회의회관에서 AI G3 강국을 위한 신기술 전략 조찬포럼’ 1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우선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이 ‘국가 AI역량 강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맡아 정부의 향후 계획을 밝혔다. 송 실장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 1단계로 광주AI데이터센터에 H100 416장을 확보해민간 클라우드가 임차할 수 있도록 지원, 시급한 AI컴퓨팅 현장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2단계로 25년까지 GPU 1만장분, 26년까지 GPU 8천장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부처 협력을 통해 분야별로 AI 서비스를 선도화, 미디어·문화 분야에서는 영상 편집 AI서비스처럼 창작 활동을 보조하는 AI모델, 법률 분야에서는 대국민 법률정보·서류작성을 지원하고 전문가 업무보조하는 AI모델, 공공 분야에서는 부처 협업 기반 공공 AI 서비스와 범정부 초거대AI 공공 기반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동영 의원은 AI 분야에 대한 병역 특례 입법 추진을 언급했다. 마찬가지로 최 의원과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국민의힘 AI 3대 강국 도약 특별위원회),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법제사법위원회)도 “AI 글로벌 패권경쟁을 위해 컴퓨팅 인프라 확충은 필수과제”라고 언급했다.

산업계에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업 간 협력을 통해 AI 반도체 산업이 실제 AI 애플리케이션과 연계되는 형태로 발전하는 딥시크 같은 성공 사례가 필요하며, 정부 및 공공기관이 AI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테스트베드 역할 및 시장 형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었다. 학계를 대표해선 이복직 서울대학교 부학장, 권영욱 성균관대학교 부총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이 포럼에 참석해 “고등학교 및 대학에 AI 교육을 필수 과정으로 포함하는 등 각 연령별로 AI를 활용하는 커리큘럼을 개편해 AI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날 AI조찬 포럼에 이어 자율제조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업무협약식에는 전북대, 성균관대, KAIST 총장단과 현대차, KAI, 네이버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율제조를 연구개발하고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제조 AI가 빅데이터, AI를 활용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험검사 시간과 금전 비용을 줄이며 생산성을 높인다면, 자율제조는 AI에 몸체를 부여하는 피지컬AI 개념이다.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 총장, 권영욱 성균관대학교 부총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유봉석 네이버 정책/RM 대표, 최낙선 한국항공우주산업 전무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오봉 총장은 “이 협약은 AI를 활용한 자율 제조 혁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도권 집중에서 벗어나 지역 거점 중심의 AI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최근 세계 각국이 AI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실질적인 예산 지원과 연구 활성화를 통해 AI 강국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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