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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정신 구현 위해 나름 노력해왔다"

전라정신연구원, 2025 정기총회 및 제1회 전라정신문화상 시상식

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03월 13일 13시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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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정신연구원이 12일 오후 6시 전주 초원갈비 대연회실에서 제1회 전라정신문화상 시상식을 가졌다.

전라정신문화상은 오종근 동신대학교 명예교수에게 수여됐다. 남다른 애향심으로 선인들의 고결한 정신과 학덕 구현에 앞장서와 상을 받았다.

오교수는 1995년 '시문학'으로 등단, 현재 정라정신연구원 부원장과 '전라정신' 편집장을 맡고 있다.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 2025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전라정신' 제7호 발간,‘제천의례 및 추수감사제’ 개최, 전라정신 포럼 ‘전라정신 맥을 찾아서’ , 춘향전의 재조명 ‘이몽룡의 어사 출두로를 따라서’, 공모사업을 통한 백일장, 역사탐방 등의 사업이 확정됐다.

김인술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라정신은 한국인을 대표하는 정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평화시에는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는 풍류 정신도 빼놓을 수 없는 전라정신이라 할 수 있겠다”고 했다.

이어 단군조선의 유적으로 추정되는 고인돌이 우리지역 고창에 대단위로 조성되어 있고 마한을 거쳐 백제의 해양을 아우르는 찬란한 문화, 한반도가 하나로 통일된 고려조에는 대몽항쟁기에 진도와 제주 삼별초의 항몽 기지가 되어 전라인의 상무 정신으로 남아 있다"면서 "동학농민혁명은 전라인의 정신을 유감없이 보여준 역사적 사건이자 수 많은 독립영웅들의 행적도 면면한 전라정신을 대변하고 있다"고 했다,

2019년 창립한 전라정신문화연구원은 호남지역에 산재한 유·무형의 역사 문화재를 발굴하고 콘텐츠를 개발, 도민들에게 제공하고 이를 통해 정신적인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새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예술인을 비롯, 언론인, 대학교수, 법조인, 인문학자 등이 참여, 연구지 ‘전라정신’을 6집까지 발간, 지역 역사문화유적 탐방, 세미나 등의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전라정신'은 전라도의 정신이랄 수 있는 사상과 이념에 관한 내용, 역사적 사실에 기초한 논문 형식의 글로 상고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역사적 사실 속에서 전라도의 혼과 정신을 일깨우는 글들과 전라도의 혼과 정신이 깃든 문화예술 등을 담아내고 있다.

이사장은 김동수 백제예술대 명예교수, 원장은 김인술 온생명평생교육원 원장이 맡고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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