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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선과 합죽선 부채 바람 '솔솔'

전주부채문화관 ‘선자청 작품’전.... 선자청후원회, 전라감영 선자청 복원 노력


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03월 25일 14시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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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구창 전주부채문화관은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2025 테마기획 초대전-‘선자청 작품전’을 갖는다.

이 전시는 선자청후원회 김주용, 이정근, 김명균, 박계호, 박인권 선자장이 참여하는 전시로 단선과 합죽선 40여 점을 선보인다.

선자청후원회는 2019년에 창립, 전라감영 선자청 복원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문화, 예술, 언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회원들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부채를 널리 알리고자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전주부채문화관과 전라감영 선자청에서 교육 행사와 무료체험을 진행해 전통문화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주용은 경력 24년으로 가업을 3대째 전수 받아 방구부채(단선)를 전라남도 구례에서 제작하고 있다. 제29회 전주전통공예대전 특별상, 제21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제1회 남원시 기념품 공모전 대상, 2024세계국가유산산업전 라이프스타일 공모전 금상을 수상했으며, 현재‘죽호바람’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정근은 김한수 선생에게 사사를 받아 합죽선을 40년 동안 제작하고 있다. 제8회 대한민국 황실공예대전 특선, 제42회 전라북도공예대전 특별상, 제24회 전주전통공예전국대전 장려상을 수상했고, 제27회 전라북도공예인협회전, 전주부채문화관 단오부채전에 참여했다.

김명균은 경력 40년으로 2대째 가업을 이어 광주광역시에서 단선을 제작하고 있다. 대한민국공예대전 특선 등 15회를 수상했다. 개인전 7회 및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일본, 중국, 베트남, 프랑스 등에서 해외 전시에 참여했다. 온고을공예대전 심사 및 운영위원을 역임했으며, 행정안전부 지정 향토명인 25에 선정되었다. 현재 청라공예사 대표, 청라부채박물관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선자장 박계호는 선친인 박인권 선자장에 이어 2대가 무형유산 선자장으로 지정되었다. 개인전 및 기획초대전 45회에 참여했으며, 드라마와 영화의 시대극에 등장하는 부채를 60여회 협찬했다. 현재 전라감영 선자청 후원회 회장, 전라감영 선자청 부채전시관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선친인 박인권은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선자장 명예보유자로 활동하고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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