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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도, 아동·청소년도 ‘함께 힘 피자’

전주시 함께 시리즈, 라면-카페에 이어 간식까지
아동복지 지원과 동시에 시니어 자립기회 제공


기사 작성:  양정선 - 2025년 04월 07일 15시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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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등 사회적 고립 예방하기 위한 기부캠페인인 ‘전주함께라면’ 사업이 라면과 카페에 이어 피자까지 확대된다.

전주시와 전주시시니어클럽연합회는 7일 전주함께복지 지원 사업 ‘세대를 잇(EAT)다, 전주 함께 힘 피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전주서원시니어클럽과 전주시니어클럽, 전주효자시니어클럽이 참여했다.

함께힘피자는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함께라면의 연장선으로, 시니어들에게는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복지 시설에는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는 선순환 모델이다.

사업은 전주시복지재단의 지정후원금 약 1,100만원을 활용해 시행되며, 참여 시니어클럽은 화덕피자와 샌드위치, 찐빵 등 건강 먹거리를 전주지역 87개 아동·청(소)년 사회복지시설에 주1~2회 정기 제공하게 된다.

우범기 시장은 “세대를 아우르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출발이 될 것”이라며 “함께라는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전주의 복지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함께복지 지원사업인 함께라면과 함께라떼는 전주지역 6개 종합사회복지관과 전주청소년센터, 청년식탁 사잇길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해 6월 제1호 나눔캠페인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총 811건·1억1,100만원 상당의 후원이 이어졌다. 같은 기간 공유공간 이용자는 2만6,908명으로, 이중 142건의 위기가구 발굴 대상자에게 공공·민간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도 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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