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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 봉사단 모집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4월 14일 11시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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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이 해외에서 태권도 보급과 대한민국 국격 향상에 기여할 태권도 봉사단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선발된 단원은 해외에 나가 한국 문화와 태권도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자로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태권도 3단 이상 유단자다.

재단은 10명 내외의 태권도 봉사단원을 선발 7월, 8월 중 한 달여간 해외에 파견할 예정이며 왕복 항공권, 파견국 체재비, 해외 보험, 교육비 등을 지원한다.

파견 예정 국가는 유럽 조지아, 미주 에콰도르, 오세아니아 통가, 바누아투, 아프리카 짐바브웨 등 4대륙 5개국이다.

태권도 봉사단에 함께 하고자 하는 태권도 전공자는 태권도진흥재단과 태권도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재단은 서류 전형을 거친 후 면접 및 실기 전형, 집합 교육을 거쳐 파견 단원을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단원은 태권도 지도법과 지도안 작성 등 지도 역량 강화 교육과 대상국 언어, 갈등 해결 등 국제 개발 협력에 관한 기초 교육을 받게 된다.

김중헌 이사장은“태권도 봉사단 해외 파견 사업은 예비 국제 태권도 지도자 양성과 태권도 보급에 기여하는 사업”이라며“태권도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선발 및 교육 과정, 파견국 공관과의 협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 나미비아, 브라질, 엘살바도르, 라트비아, 알바니아, 몽골, 호주 등 7개국에 19명의 태권도 봉사단을 파견 경찰, 군인,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 등에게 태권도를 지도하는 등 국제 체육계와 개발협력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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