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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초등생 문해교육 지원 교원 30명 양성

문해교육 활성화...운영기관 등 확대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4월 24일 13시57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성인의 초등학력 취득을 지원하는 교원을 양성한다.

24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문해교육 수요 증가에 따라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교원을 양성하기 위해 ‘2025년 초등 문해교육 교원 연수 과정’을 운영한다.

다음 달까지 초등 문해교육에 관심이 있는 도민 30명을 모집해 55시간의 집합교육과 15시간의 현장실습을 갖고 학력 인정 문해교육기관에서 활동할 전문성 있는 초등 교원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연수 참여자들은 △문해교육의 이해 △문해교육 교사론 △교과 영역 등 12개 교육을 이수한 후 늦깎이 초등학생들을 교육하는 교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전북교육청이 성인의 초등학력 취득을 지원하는 교원 양성은 처음이다.

현재 도내 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18개 기관, 31개 반에서 운영 중이다. 전북교육청은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5개 기관, 7개 반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초등 문해교육은 20개 반이 해당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문해교육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이들에게 다시금 희망을 주는 중요한 교육”이라며 “초등 교원뿐만 아니라 향후 중등교원까지 확대해 문해교육의 질적 향상과 교육 소외계층의 학습권 보장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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