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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지역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 R&D 지원’본격 추진

도내 바이오 기업의 핵심기술 확복 및 제품 상용화 지원… 총 4억원 규모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4월 24일 14시55분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도내 바이오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바이오 지역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R&D 지원은 전북지역 바이오 기업의 전주기 연구개발 및 생산에 필요한 핵심기술 확보를 목표로, 기술개발(R&D)을 통해 기업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총 3건 내외의 과제를 선정해 총 4억 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기간은 2025년 5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된다.

지원 분야는 오가노이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과 전후방 연관산업 전반으로 핵심기술 개발부터 제품 상용화 단계까지 폭넓게 아우른다.세부적으로는 ▲핵심기술 고도화 R&D(과제당 최대 2억 원 이내), ▲제품 상용화 R&D(과제당 최대 1억 원이내) 등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핵심기술 고도화 R&D의 경우, 도내 산·학·연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한 컨소시엄 과제를 우대할 방침이며, 기업 단독 지원도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에는 총사업비의 80% 이내 도비 지원이 제공되며, 민간부담금은 총사업비의 20% 이상, 그중 현금비율 1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기술료는 도비 지원금의 10% 정액(대학 및 연구기관 제외)으로 책정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북 과학기술 종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오는 5월 19일(월) 16:00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은 “이번 사업은 전북 바이오 산업의 미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견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내 바이오 기업이 기술 혁신을 이루고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전북테크노파크 바이오신산업기획팀(063-219- 2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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