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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선운산농협, 외국인 계절근로자 문화탐방

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06월 26일 13시14분

고창 선운산농협은 지난 26일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전남 여수 한국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낯선 타국에서 농촌 일손을 도우며 생활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짧지만 뜻깊은 휴식을 제공,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문화체험은 근로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소속감 향상, 상호문화 이해 증진을 위한 복지 중심 교류 프로그램으로 추진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기육 조합장은 “계절근로자들이 단순한 노동력 제공자가 아닌, 우리 농촌의 중요한 동반자라는 인식 속에서 이번 문화탐방을 준비했다”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문화교류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운산농협은 고창군과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농가에 안정적인 노동력을 공급, 정서적 복지와 생활 지원을 위한 문화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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