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충성! 대한민국 지켜줘 감사합니다"

육군35사단, 국가유공자 초청행사

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6월 26일 15시46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6일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 등을 부대로 초청한 김광석 제35보병사단장이 참여자들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 제35보병사단 제공

“충성! 대한민국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북을 지키는 향토사단인 육군 제35보병사단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6일 도내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 등을 부대로 초청해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전북동부보훈지청과 함께 한 이날 초청행사는 모두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군악중대와 전투참모단 등이 준비한 환영 맞이에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전투장비 전시회와 사단 역사관 등을 돌아보고 우리 군의 발전사에 감탄하기도 했다.

임실 필봉농악과 마술공연 등을 함께 즐기기도 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도 했다.

김광석 사단장(소장)은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과 헌신을 몸소 실천하신 선배 전우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35사단 전 장병은 이 땅에 전쟁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적과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전투 중심의 태세와 능력을 갖추고 국가방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5사단은 국가방위는 물론, 참전용사 가정방문, 6.25전사자 유해발굴,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 등 다양한 보훈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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