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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 선도한 ‘제주더큰내일센터’, 제주도 ‘우수기관’ 선정 기여

기사 작성: 박은희 - 2025년 07월 14일 16시52분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27일(금),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2024년 청년정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46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청년정책의 추진성과와 청년과의 소통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이번 평가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주요 배경 중 하나는 제주더큰내일센터의 「탐나는인재 육성 및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은 점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더큰내일센터의 탐나는인재 육성 및 취•창업 지원, 도와 대학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 런케이션(Luncation) 프로그램 운영, 청년원탁회의 및 청년주권회의 운영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더큰내일센터는 도내•외 청년을 대상으로 18개월간의 취•창업 교육 및 인턴십, 창업 실행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청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내일(業)’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제주 대표 청년지원기관이다.

특히 탐나는인재 프로그램은 단순한 취업•창업 교육을 넘어, 지역과 산업에 대한 이해, 문제 해결 역량, 실무 기반 직무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지역 청년정책의 우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민간기업 및 스타트업에 취업하거나, 제주에서 창업에 성공한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배출되고 있으며, 지역 정착률과 창업 생존율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제주더큰내일센터 이승우 센터장은 “이번 결과는 탐나는인재에 참여한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과 가치를 발견하고, 지역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더큰내일센터는 2019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총 10기, 715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평균 취•창업률 75.8%, 창업 생존율 72.2%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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