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도, "정치권 줄서는 공직자 엄벌"

지방선거 앞두고 감찰 착수

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7월 16일 17시38분

전북자치도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사회 기강을 바로잡겠다며 감찰에 착수했다.

감찰 대상은 도청과 직속기관은 물론 14개 시·군청과 출연기관 등 지방 행정기관은 모두 해당된다. 감찰반은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방선거 전까지 시기별, 분야별, 상황별 맞춤형 점검 방식으로 감찰활동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치권 줄서기, 누리소통망(SNS) 정치활동 등 선거중립 위반을 집중 감찰하고 그 위반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벌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진철 감사위원장은 “새 정부 출범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이 더욱 절실한 시기”라며 “단계별 감찰을 통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과 청렴성을 확보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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