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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자생·민간단체...출근길 통합 캠페인 전개

‘함께 가자, 완주·전주’...접경지역 주요 교차로 거리 홍보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7월 17일 14시21분

완주·전주 통합을 염원하는 전주지역 민간단체들이 통합논의 활성화를 위한 거리 홍보에 나섰다.

전주시 새마을회(회장 송병용) 등 완주·전주 통합을 지지하는 자생·민간단체 회원들은 17일부터 행정안전부의 주민투표 권고 전까지 매일 완주와 전주의 접경지역 주요교차로 8곳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동일 생활권인 완주와 전주가 양 지역으로 출근하는 주민들이 많은 만큼, 출근길 집중 홍보를 통해 통합의 필요성과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다.

캠페인에 참여한 단체 회원들은‘함께가자, 완주·전주 올림픽 개최도시로’와 ‘함께가자 완주·전주 광역거점도시로’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해 통합의 당위성을 집중 홍보했다.

전주시에 따르면 앞으로 시민들의 출근길 캠페인 지원과 부서별 완주군 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유사기능 부서 간 교류 등을 추진하는 등 통합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송병용 전주시 새마을회장은 “완주와 전주는 생활과 경제, 문화가 이미 밀접하게 연결된 하나의 공동체”라며 “통합을 통해 더 큰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기대감에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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