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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자원순환 시민전문가 위촉…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 나서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5월 17일 12시00분

김제시는 16일, 자원순환 시민전문가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시민 중심의 자원순환 실천 활동에 나섰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전문가들은 총 4주간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새활용의 이해’ 등 자원순환 관련 전문 교육을 수료한 제3기 수료생들로, 앞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과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지역 밀착형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직장인, 주부, 자영업자 등 자원순환에 높은 관심과 실천 의지를 지닌 시민들로, 기존 1·2기 전문가들과 함께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관 등 지역 곳곳을 찾아 분리배출 교육 등으로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23년 제1·2기 시민전문가 37명 위총을 통해 교월동 39개 마을과 만경읍 34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3기 위촉으로 시민 중심의 자원순환 활동을 더욱 체계화하고 지속적인 실천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교육을 통해 습득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마을 현장에서 시민의 실천을 이끌어내는 데 앞장서달라”며, “자원순환 시민전문가로서 자부심을 갖고 김제시의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과 자원순환 정책 선도에 핵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제시는 날로 심화되고 있는 쓰레기 문제 대응으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회 실현을 위해 지역 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환경지킴이 양성 등으로 참여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김제 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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