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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공음면 칠암천 정비 준공

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05월 17일 18시25분

고창군 공음면의 숙원인 칠암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사업시행 5년여 만에 마무리 됐다.

이는 지난 16일‘칠암천 지방하천정비사업 준공식’을 심덕섭 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군의장,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 등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칠암천은 구암천으로 합류되는 지방하천으로써 그동안 정비사업이 진행되지 않아 집중호우시 인접 농경지에 침수피해가 발생하여 조속한 정비가 필요한 하천였다.

군은 총사업비 272억원을 투입해 2021년 3월 공사에 들어가 5.8㎞의 전 구간에 대해 홍수대응 제방보강과 교량 재가설 11개소 등 하천정비를 완료한 것.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하천 기능 향상과 홍수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높이는 사업으로써 군에서는 완료된 칠암천 외에 5개의 하천정비 사업이 추진중에 있으며 다음달에는 총 653억원이 투입 예정인 고창천이 착공 예정이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의 하천을 이상기후에 따른 집중호우와 태풍, 가뭄 등의 재해로부터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생태계가 보존될 수 있는 하천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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