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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상상반디숲, 도서관 치매극복선도 도서관 지정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5월 28일 13시06분

무주군이 치매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상상반디숲 도서관을 치매극복선도 도서관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번 도서관의 지정으로 지역사회에 치매에 대한 이해와 지원을 확대 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상상반디숲 도서관은 무주군치매안심센터에서 기증한 치매 관련 도서 20권을 별도의 코너에 비치하고 치매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

태권문화과 송순호 도서관 팀장은“치매 환자와 그 가족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 동참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도서관 직원들이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이해하고 돕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치매극복선도 기관·단체·도서관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앞장서며 모든 구성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곳을 말한다.

무주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지역 내에서 치매극복선도 기관·단체·도서관을 모집·지정하고 있다.

현재 치매극복선도 기관 2곳, 치매극복선도 단체 8곳, 치매극복선도 도서관 2곳 등 총 12곳이 지정돼 있다.

한편 무주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치매극복선도 기관·단체·도서관 및 치매안심가맹점 지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치매예방·인지강화 교실과 치매환자 쉼터, 치매환자 가족교실, 치매가족 자조모임 등 치매 예방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치매인식개선 교육 및 캠페인, 치매극복 걷기 등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보건행정과 선지숙 치매안심팀장은“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및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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