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새일센터, 회계사무원 취업 결실 도모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5월 28일 13시30분

김제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27일, ‘회계사무원 양성과정’ 교육생들의 취업 연계를 위한 ‘일자리 협력망 회의’를 갖고 지역사회 기업체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케이마린, 오성푸드, 제이케이퍼니처, 정보종합학원 등 지역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교육생들의 취업 지원과 기업 맞춤형 인재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회계사무원 양성과정은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직업교육훈련 사업으로,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 18명을 선발해 오는 6월 20일까지 매일 4시간씩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전산회계 2급 자격증, ERP 인사관리, ITQ(한글·엑셀·파워포인트)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돼, 교육생들의 직무역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교육생들의 열정도 뜨겁다.한 교육생은 “20대와 경쟁해도 자신 있다”며 “자격증 취득과 함께 실무 감각도 키우고 있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여성새일센터 관계자는 “오늘 협력망 회의를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더 단단히 만들 것”이라며 “기업들과 손잡고 경력단절 여성들이 일터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업교육과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복귀를 위한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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