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 CJ 푸드빌과 업무협약 체결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5월 29일 12시36분

무주군은 29일 CJ 푸드빌과 여름딸기 유통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가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CJ 푸드빌(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 등)은 당도 높은 고랭지 여름딸기를 제과, 음식 등으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서에는 무주 여름딸기 홍보 및 유통 활성화와 고품질 생산 공급체계 구축, 농산물 연계형 봉사활동 지원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명시됐다.

황인홍 군수는“여름 딸기가 반딧불 농산물의 명성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생산, 품질 관리, 유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고랭지를 활용한 스마트팜 확대에 주력해 지방소멸 위기, 기후변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 고랭지 여름딸기(고슬, 무하, 복하, 장하, 미하 등) 수확(연 320톤 이상)은 무풍면 삼거리 해발 600m에 위치한 재배단지에서 재배해 모양이 고르고 당도가 높다.

군은 무풍면 애플스토리 테마공원에서 추진 중인‘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기반 시설(온실 4.3ha)을 포함 6.15ha 규모의 스마트팜을 조성한다.

스마트팜은 경영실습장, 임대형 스마트팜 4동, 육묘장 2동을 조성하며 여름딸기 등 무주군 대표농산물 생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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