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07월03일 10:39 회원가입 Log in 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IMG-LOGO

남원시, ‘달빛어린이병원’ 개소로 소아청소년 야간진료기반 구축

2일부터 정식 운영 들어가, 개소식은 5일 남원의료원 강당서 열려

기사 작성:  박영규 - 2025년 06월 08일 14시26분

IMG
남원시 ‘달빛어린이병원’이 개소했다.

남원시는 지역 내 소아 야간진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해온 ‘달빛어린이병원’이 2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5일 오후 3시 최경식 남원시장과 김영태 남원시의회의장, 오진규 남원의료원장 등 정치권 인사와 중앙부처 및 시·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의료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오후 6시~11시)에 운영되는 소아진료기관으로, 의료공백 시간대에 응급실이 아닌 소아과 외래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남원의료원은 지방의료원 1호로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게 됐다.

한편, 남원시와 남원의료원은 오는 10월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시기에 맞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추가 확보해 평일뿐만 아니라 휴일에도 진료가 가능한 전일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심야약국으로 신규 지정된 남원백제약국이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달빛어린이병원과 연계해 야간진료부터 약 처방까지 ‘원스톱 공공의료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개소로 남원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24시간 소아진료를 제공하게 됨에 따라 지역의 미래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시작점이 된 만큼 보건의료 역사에 있어 매우 뜻 깊은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규 남원의료원장도 “달빛어린이병원 개소를 통해 남원 지역 아이들이 평일 야간에도 남원의료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필수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박영규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영규 기자의 최근기사

Leave a Comment


카카오톡 로그인을 통해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