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군산시, 청년정책 숏폼 영상 공모전 열어

“청년의 삶, 정책과 마주하다”… 직접 참여한 경험, 영상으로 표현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6월 10일 13시08분

군산시가 청년들의 생생한 정책 참여 경험을 담은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청년정책 숏폼 영상 공모전’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의 삶, 정책과 마주하다’를 주제로, 군산시 청년정책에 참여했던 경험이나 현재 참여 중인 사례를 1분 이내 영상으로 제작해 응모하는 방식이다.

참여 영상에는 정책 참여 동기, 정책과의 만남, 정책을 통해 겪은 변화 등 다양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담을 수 있으며, 브이로그(VLOG), 인터뷰, 상황극 등 다양한 숏폼 형식으로 창의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공모 대상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군산시 청년정책에 참여했거나 현재 참여 중인 만 18세에서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참여 당시 연령 기준도 인정된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1건 이내의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7월 4일 오후 6시까지로, 등기우편, 직접 방문, 또는 전자우편(rhtks453@korea.kr)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전자우편 접수는 마감 시한까지 도착해야 하며, 우편 및 방문 접수 시에는 영상 파일이 담긴 USB를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

출품작은 예비 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수상 결과는 7월 18일 발표된다.

시는 현재 ▲청년뜰 운영 ▲전북형 청년취업지원사업 ▲청년창업주거지원 ▲청년월세특별지원 ▲청년멘토사업 ▲전북청년 지역정착지원 ▲신혼부부 주거지원 ▲군복무 청년상해보험 ▲청년정장대여 ▲수제창작플랫폼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산시 인구대응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한 정책의 이야기가 콘텐츠로 살아나길 기대한다”며 “청년정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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