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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취업자 줄고 고용률 줄어...실업자 보합세 유지

전북지역 15세이상 취업자 99만명...전년동월대비 -2만명 감소
상용근로자 늘고 임시·일용·자영업·무급가족종사자 크게 줄어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6월 11일 14시31분

5월 도내 취업자가 줄면서 자연스레 고용률도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가 줄면서 비경제활동인구가 늘었다. 상용근로자는 소폭 증가했으나 임시·일용근로자, 자영업자·무급가족종사자는 크게 감소했다.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11일 발표한 ‘2025년 5월 전북자치도 고용 동향’에 따르면 5월 도내 15세이상 취업자는 99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명(-2.0%)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여자는 45만 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7000명(-3.6%), 남자는 53만 6000명으로 3000명(-0.6%) 각각 감소했다.

특히 산업별로 보면 광공업(1만명)과 전기·운수·통신·금융업(9000명)은 늘고, 농림어업(-1만 5000명), 도매·숙박·음식점업(-1만 2000명), 건설업(7000명) 등은 줄었다.

취업자가 줄면서 자연스레 고용률도 감소했다. 5월 고용률은 64.0%로 전년동월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여자는 58.3%로 전년동월대비 1.8%포인트, 남자는 69.9%로 0.5%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만 1000명(6.6%)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1만 1000명(-6.7%), 일용근로자는 4000명(-12.6%)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2만 6000명(-9.9%), 무급가족종사자는 9000명(-12.0%) 각각 줄었다.

5월 실업자는 2만 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동일하다. 성별로 보면 여자는 1만 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00명(5.6%) 증가했고, 남자는 1만 3000명으로 1000명(-7.1%) 감소했다.

한편, 5월 전북자치도 15세이상인구는 154만 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000명(-0.2%)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01만 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명(-2.0%) 줄고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5.7%로 전년동월대비 1.2%포인트 하락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53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8000명(3.4%) 증가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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