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한글을 배우러 전북에 가고 싶어요!”

전북국제협력진흥원, 새만금 한글학당과 전북 문화체험으로 세계에 전북을 알리다
지난달 30일~7월 5일까지 베트남, 캄보디아 현지 새만금 한글학당에서 교육 현장점검 및 문화체험 활동 진행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7월 07일 15시53분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나트랑, 하노이, 캄보디아 3개 지역에서 새만금 한글학당 신규 및 기존 운영 지역을 방문하고, 전북의 전통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별 운영기관인 전주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교의 공동 협력 아래 이뤄졌다.

나트랑에서는 전주대학교와 함께 태평양 대학교에서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도내 유학생 유치를 위한 업무 협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이어서 수강생 80여명을 대상으로 한지공예 체험을 주제로 한 전북 문화체험이 펼쳐졌다. 한복 체험과 런웨이, 한식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 전북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으며, 참여자들은 전북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하노이에서는 노동사회대학교에서 수강생 및 현지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지공예와 한복 체험 등 전북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전북 문화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졌으며, 특히 한복과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에 대한 현지인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캄보디아 프놈펜 왕립대학교에서는 원광보건대학교와 함께 100여명의 수강생 및 현지인을 대상으로 전북의 전통 문화체험이 진행됐다. 한지공예 체험, 한복 체험 외에도 유학 설명회와 원보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미용 봉사, 안경 봉사 등의 활동이 함께 이뤄져,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돈독히 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전북과 캄보디아 간의 교류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새만금 한글학당은 단순한 한국어 교육을 넘어, 전북과 해외 지역을 잇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의 전통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도내 유학 희망자들에게 전북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송기택 교류협력실장은 “전북만의 특별한 새만금 한글학당은 한국어 교육을 넘어서 전북의 문화와 가치를 세계 각지에 알리는 중요한 플랫폼이다.”라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도내 유학생 유치와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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