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농기원, 벼 병해충 예찰·방제 협의회 개최

폭염에 따른 병해충 방제 및 농작물 관리 철저 당부

기사 작성: 고운영 - 2025년 07월 08일 14시30분

전북농기원은 8일 ‘전북 시군 벼 병해충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및 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예상되는 벼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도내 14개 각 시군 벼 병해충 담당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이제까지 발생한 벼 병해충의 원인을 분석하고 올해 병해충의 피해 방지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협의했으며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 주요 병의 특징 및 예찰·방제 방법에 대한 특강이 함께 진행됐다.

농업기술원은 현재까지 벼 병해충 예찰·방제를 위해 애멸구 조사, 못자리 병해조사 등을 진행했으며 향후 시군별 예찰포 내 포자채집기를 운영하고 방제효율 증진을 위한 약제별 성분정보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적정약제 선정 및 살포요령을 지도하고 병해충 피해가 컸던 지역을 중심으로 벼 비래해충 주요 발생지역 현장예찰을 이달 중․하순부터 강화할 예정이다.

윤대순 기술보급과장은 “벼 병해충이 적기에 방제될 수 있도록 교육, 홍보를 실시하고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유기적인 예찰·체계를 구축해 선제적 대응 및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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