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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전주 종합경기장에 관광호텔 건립

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 탄력

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7월 08일 15시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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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전주 마이스(MICE) 복합단지 조성사업지인 옛 종합경기장 터에 4성급 관광호텔을 짓는다.

정준호 롯데쇼핑 대표이사는 8일 전북자치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맺고 총 1,170억 원을 들여 관광호텔을 짓겠다고 밝혔다.

호텔은 축구장 3.3배(2만3,663㎡) 넓이의 부지에 201실 규모로 건설된다. 지하 4층, 지상 14층 높이에 연회장, 수영장, 루프탑 바 등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착공은 내년, 준공은 2029년 하반기로 잡혔다. 개관하면 관광객 모객과 국제행사 유치 등에 도움될 것이란 기대다.

정준호 대표이사는 “문화와 전통이 살아 있는 전주에 관광호텔을 건립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전주의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지사는 관광호텔은 전북의 국제행사 유치 기반을 한층 강화할 것이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 마이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초석이 될 것이다”며 환영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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