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여밈선한복, 한인 이민 60주년 아르헨티나 한인회에 전통 한복 기증

11월 2일, 부에노스아이레스서 열리는 한인 이민 60주년 기념행사에 활용

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08월 05일 14시12분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여밈선한복’이 아르헨티나 한인 이민 60주년을 기념, 아르헨티나 한인회에 전통 한복 15벌을 기증키로 했다.

기증될 한복은 11월 2일,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대표적 역사 문화 공간인 팔레르모 공원에서 개최되는 ‘한인 이민 6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열리는 한복패션소에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20 여만 명의 현지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기증된 한복은 전북의 정체성과 한국 고유의 미학을 담은 디자인이다.

이번 전통 한복은 여밈선한복이 아르헨티나 한인회를 대신해 한-중남미협회에 전달했다.

설미화 여밈선한복 대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한복이 아르헨티나 현지에서도 감동을 전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해 K-한복의 세계화에 힘쓰겠다”고 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송하진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조직위원회장은 “올해 12월 중 아르헨티나에서 개최 예정인 한글서예 전시회 추진 계획을 소개하고 여밈선한복이 아르헨티나에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이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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