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시, 전북 첫 경로당 밑반찬 배달 시범사업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8월 12일 13시12분

김제시가 전북에서 처음으로 경로당에 밑반찬을 배달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어르신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 7월부터 관내 635개 경로당 중 40곳을 선정해 주 1회 밑반찬을 배송하고 있다.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경로당에서의 교류와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영양 상태 개선과 건강관리 ▲경로당 공동체 활성화 ▲지역 돌봄 기능 강화 ▲노인 일자리 창출 등 여러 효과를 노린다.

밑반찬 조리·배송 과정에는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소득 보전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이자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계기”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복지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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