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남원시, 청년·신혼부부 내 집 마련 지원정책 추진

주택자금 대출잔액의 최대 3%, 연 1회 최대 5년간 지원
13일부터 신청접수, 9월 중 대상자 선정하고 12월 지원

기사 작성: 박영규 - 2025년 08월 13일 15시20분

남원시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내 집 마련 지원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어 결혼과 출산 문화를 장려하고, 안정적인 정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과 자격은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의 19~45세 청년,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연소득 9,500만원 이하의 신혼부부다.

지원은 주택자금 대출잔액의 최대 3%를 연 1회, 최대 5년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8월 13일부터며, 자격 심사 등을 거쳐 9월 중 대상자를 선정하고 12월에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 추진으로 우리시는 △월 최대 16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주거 정착 지원사업(월세), △전세자금 대출이자의 최대 3%를 지원하는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자가 구입 대출 잔액을 지원하는 청년 주거 정착 지원사업(내집마련)까지 청년 주거 복지망을 완성하게 됐다”며 “모든 단계에 걸쳐 주거 사다리를 구축하는 만큼,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적기에 알맞은 주택을 선택해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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