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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 노쇼 예방 공익 CM송 ‘노쇼는 노노’ 전북원음방송 협업 라디오 송출

기사 작성: 임규창 - 2025년 08월 22일 17시00분

익산경찰서가 지역사회 질서문화 확립을 위해 자체 제작한 공익 CM송 ‘노쇼는 노노’를 25일부터 전북원음방송 라디오를 통해 송출한다.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CM송은 예약 후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쇼(No-show)’ 문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예약 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매일 총 3회 방송된다.

전북원음방송 양용원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익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방송이 시민 생활 속 긍정적인 변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익산경찰서는 단순한 예약 불이행 자체는 범죄가 아니지만 이를 악용한 대리구매요구, 공무원 사칭 등은 사기로 처벌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업소에 대한 반복적 노쇼도 업무방해죄에 해당될 수 있다며 노쇼가 단순한 예의 부족을 넘어 법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박성수 익산서장은 “이번 공익 캠페인을 통해 무심코 발생할 수 있는 노쇼가 자영업자와 시민 모두에게 피해를 끼친다는 사실을 알리고자 한다”며 “시민 여러분이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책임 있는 문화 형성에 함께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익산=임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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