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원광대 총학 불법 당원모집 의혹

국힘,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8월 26일 18시09분

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이 원광대 총학생회를 둘러싼 특정 정당 당원모집 불법 개입 의혹에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힘은 26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조직적으로 불법 입당원서를 받는 행위는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다. 더 우려되는 큰 잘못은 이런 구조를 만들고 청년들을 동원해온 전북지역의 특정 독주 정당에 있다”며 “범죄 행위에 청년을 동원한 정당은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도민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불법과 꼼수가 전북 정치와 청년의 미래를 더럽혀선 안 된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그에 따른 엄중한 처벌을 요구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국힘은 또한 “이번 사안은 우리 당과 무관함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앞서 익산경찰은 지난달 선거법 위반 혐의로 원광대 총학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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