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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해리농협 천일염, 농심천심을 담아 대통령 추석 선물세트에 오른다

전북농협, 로코노미(지역경제) 상품 육성 사업 성과로 나타나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9월 25일 14시55분

전북농협은 고창군 해리농협(조합장 김갑선) 천일염 가공사업소에서 생산한 ‘고창 갯벌 천일염’이 올해 대통령 추석 명절 선물세트에 포함되어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번 추석을 맞아 ▲대통령 시계 ▲8도 수산물 ▲우리 쌀을 중심으로 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특히 8도 수산물에는 전국 각지를 대표하는 특산물이 고루 담겼으며, 서해·남해·동해의 수산물과 함께 고창의 청정 갯벌에서 생산된 해리농협 천일염이 포함됐다. 대통령실은 이번 선물세트가 국민의 헌신에 대한 감사, 사회적 약자에 대한 위로, 공동체 가치 강화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해리농협 천일염은 청정 자연 조건 속에서 전통 방식으로 생산되며, 위생적이고 체계적인 가공과정을 거쳐 뛰어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대통령 선물세트에 포함된 것은 해리농협 천일염의 우수한 품질과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이정환 전북농협 본부장은 “농심천심(農心天心)의 마음으로 정성껏 생산한 해리농협 천일염이 대통령 선물세트에 포함된 것은 전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로코노미) 활성화를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수익창출과 농산물 소비 확대, 농협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갑선 해리농협 조합장도 “고창 갯벌의 천일염이 대통령 추석 선물세트에 포함된 것은 지역 농·어업인의 큰 자부심”이라며 “농심천심의 뜻을 담아 앞으로도 품질 좋은 천일염 생산과 판로 확대에 힘쓰고, 나아가 지역 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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