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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몇 살에 가장 많이 받을까?

기사 작성: 박은희 - 2025년 09월 30일 12시40분

사진: 대구 로이스덕영치과 병원 박준홍 대표원장) [사진제공 = 로이스덕영치과병원

치아를 상실한 자리에 인공 치아를 식립하는 임플란트 치료는 기능적 회복과 심미적 만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대표적인 치과 치료법이다.

최근에는 연령대에 따라 식립 과정과 접근 방식이 달라지고 있어, 맞춤형 치료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고령층의 치료로 여겨졌다면 최근에는 다양한 연령대에서 인공치아 식립을 고려하는 추세다. 통계에 따르면 임플란트 시술의 평균 연령은 50대에서 60대 사이로 나타난다.

이 시기는 자연 치아 상실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로, 구강 건강의 악화로 인해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환자들이 많다. 50대 이후에는 자연치아의 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하고 치아 상실로 인한 불편함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인공치아 식립이라는 수술을 고려하는 환자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연령과 상관없이 외상, 선천적 결손, 심한 충치 등을 이유로 20대, 30대에서도 임플란트를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단, 턱뼈 성장이 완료된 이후에 시술이 가능하며 남성은 만 18세, 여성은 만 16세 이후가 기준이다. 물론 연령에 따라 성공률에 차이는 있지만 단순히 나이로 결정되는 치료가 아니라 개인의 구강 상태와 전신 건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료시기를 판단해야 한다.

젊은 환자의 경우 향후 교정치료나 추가 치과 시술을 고려해 전체적인 구강 구조를 분석한 후 식립하는 것이 중요하며 나이가 있는 중년대의 환자의 경우 치아 상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연령대로 기능적 불편함과 외모 개선을 고려해 치료를 선택해야 한다. 특히 직장 생활과 사회 생활이 활발한 시기기 때문에 치료기간과 외관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 빠른 회복과 심미적인 만족을 위한 맞춤형 계획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노년층의 환자의 경우 잇몸 질환, 당뇨, 고혈압 등 전신질환의 연관성을 고려해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임플란트 식립 전에 철저한 건강 검진과 혈액 검사, 약물 복용 여부 확인을 거쳐 회복 기간을 충분히 확보한 단계별 치료가 진행돼야 한다.

대구 로이스덕영치과 병원 박준홍 대표원장은 “임플란트는 성장이 완료된 모든 연령에서 시행 가능하지만 연령에 따라 식립 전략과 회복 계획이 달라진다.”며 “치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인의 구강 상태, 생활습관, 건강 조건을 반영한 맞춤형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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