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시설공단, 백업체계 보완·강화

정보 자산 보호...백업 장비 분리 이전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10월 16일 14시55분

전주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연상)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계기로 백업 시스템을 보완 강화한다.

16일 공단에 따르면 최근 정보시스템 운영 환경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고, 전산실 내 물리적 집중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중요 백업 장비를 별도 공간으로 분리 이전할 계획이다.

정전, 화재, 환경 문제 등 시스템 중단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핵심 백업 자산의 이관을 통해 정보시스템의 이중화 기반을 마련하는 취지다.

공단은 이번 조치를 통해 향후 별도의 백업 전산 환경을 조성하고 전용 전력 및 통신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송민수 경영기획부장은 “정보 자산 보호를 위한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단계별 조치를 통해 안정적인 디지털 운영 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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